‘쯔양 협박’ 논란 유튜버 “방송인 A씨 팬들과 마약 후 난교파티” 영상 올렸다가 삭제 (+가짜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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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 이미 가짜 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년 7월 1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유튜버 구제역이 지난달 14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수원지검으로부터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은 그가 “방송인 A씨가 열혈 팬들과 마약을 투약하고 난교행위를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서 A씨의 명예를 훼손했고 방송 업무를 방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제역 유튜브 채널 캡처
구제역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해 2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OOO 열혈 초대 집단 마약 난교파티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방송인 A씨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팬들을 집으로 초대한 날 집단으로 약을 먹고 뭘 했겠냐” 등의 발언을 했으며, 같은 달 8일에는 “집단 난교 의혹을 받고 있는 A 씨가 복귀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을 먹고 난교행위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가 시작되자 구제역은 해당 영상과 글을 채널에서 삭제했지만, 검찰은 “A씨가 팬들과 집단으로 성관계를 했다는 제보가 없었고 내용이 허위라는 것도 인식했다”면서 기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쯔양에게 2억은 받아야겠다”

구제역 유튜브 채널 캡처
구제역 유튜브 채널 캡처

 

한편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유튜버 황철순, 구제역, 크로커다일, 간고, 카라큘라, 엄태웅 등이 속한 일명 ‘사이버 레커 연합’에 소속된 유튜버들이 쯔양을 협박하고 수천만 원의 돈을 뜯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구제역은 쯔양이 과거 전 남자 친구의 협박과 폭행에 의해 유흥업소에서 일한 과거를 빌미로 돈을 갈취할 계획을 세우며 “쯔양에게 2억은 받아야 될 것 같다”, “쯔양 폭로 말고 엿 바꿔 먹자”라고 발언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구제역은 “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연일 해명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쯔양 외에도 피해자 다수

YTN 뉴스 캡처
YTN 뉴스 캡처

현재 구제역은 명예훼손 혐의로 2건의 재판을 받고 있으며 피해자는 총 6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2년 7월 수원지방법원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000만 원, 지난해 3월에는 부산지방법원에서 피해자에게 손해배상 2000만 원 지급 명령을 받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람답게 좀 살자”, “꿀 빨다가 나락가는구나”, “저런 유튜버 방송을 보는 인간들도 문제다”, “악질 유튜버 대대적으로 잡아들이자”, “억지로 과거 공개된 쯔양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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