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심형탁♥히라이사야, 안타까운 근황 “고열로 입원까지..” (+첫만남,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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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최근 출연중인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현재 임신중인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가 고열로 입원했던 근황을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신중 고열로 입원해

채널A '신랑수업'
채널A ‘신랑수업’

지난 2024년 8월 7일 채널A ‘신랑수업’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본방에 앞서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영상에는 외출에 나선 심형탁과 그의 아내 히라이 사야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사야는 입덧으로 인해 야윈 근황으로 패널들의 우려를 자아냈는데 현재 임신 13주인 사야는 “13주 넘으면 입덧이 점점 끝난다고 많이 들었는데”라며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습니다.

심형탁은 “사야 성격상 감정을 숨기는 게 있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 안하고. 일단 먹는건 계속 못 먹고 빈혈이 오기 시작했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특히 그는 “오늘 아침에 사실 마음이 아팠던게 뭐냐면 사야 볼에 이렇게 T자 그려진거 아냐. 화장실 조명에 사야 얼굴에 T자가 그려지더라”라며 “사야 이번에 너무 열이 나서 병원에 갔잖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사야는 “인터넷에서 임산부는 기침은 해도 열이 안나면 괜찮다고 봤다”라고 말했고, 심형탁은 “근데 그때 열이 38.9도까지 올라갔지 않냐”라고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는데 아내 사야는 이로인해 결국 입원까지 해야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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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관련해 심형탁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4년 7월 12일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는 현재 임신 13주 차다. 내년 1월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형탁은 소속사를 통해 “아내 사야와 결혼하는 과정도 기적 같은 순간의 연속이라 생각했는데, 2세 결실을 맺게 돼 감격스럽고 뭉클한 마음”이라며 감격을 전했습니다.

이어 “사야에게 강한 남편이 되어주겠다는 약속에 이어,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 평생 가족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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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5세인 심형탁은 지난 2023년 6월 5일, 18살 연하 사야와 4년간의 교제 끝에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13일 전파를 탄 SBS ‘강심장리그’에서 심형탁은 “일본 촬영을 하러 갔는데 사야가 캐릭터 카페 회사에 직책을 맡고 있었다”라고 사야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심형탁은 이어 “그날 촬영에 혼자 나왔는데 진짜 예뻤다. 한 눈에 완전히 반했다. 현지 코디네이터한테 연락처를 받을 수 있겠냐 해서 연락해 만나게 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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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사귄 지 두 달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갈 때 ‘다음주에 봐’ 하고 갔는데 코로나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혔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기약이 없더라. 대화도 안 되고 통화도 안 되는데 무슨 말을 하냐”라고 반문한 심형탁은 “코로나 터지고 나서 연락이 안 되니까 제가 죽겠더라. 그 인기 많은 사람이 연락이 안 되니까 하루하루가 감옥에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못 버티고 헤어지자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습니다.

심형탁은 “그로부터 10개월 뒤 제가 다시 연락했고, 사야가 받아줘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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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사야의 부모님과 만났는데 다행히 저를 마음에 들어 하셨다. 지금까지 사야를 키워주신 만큼, 앞으로 제가 사랑으로 보답하겠다고 일본어로 말했다. 그러니까 장인어른께서 감사하다고 답해주셨다”라며 사야 가족의 반응도 함께 전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그는 “심지어 장인어른이 결혼 자금을 전부 마련해 주셨다”라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심형탁은 “한번은 제가 사야 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하려고 했는데 ‘너 돈 없잖아’라고 하시더라. 자존심이 상했다”라면서도 “근데 사야와 서로 통장을 오픈했는데 제가 사야보다 모아둔 돈이 없었던 거다. 사야가 저보다 모아둔 돈이 더 많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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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일본 결혼식장을 계약하러 갔는데 돈이 꽤 나오더라. 그걸 내겠다고 얘기했지만 계산을 해봤을 때 이건 못하겠다 싶었다”라고 식장을 계약하러 갔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심형탁은 이어 “근데 제 표정을 보셨는지 장인어른이 계산하시겠다더라. 내 딸에게 하는 마지막 선물이라더라”라고 고백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심형탁은 “사실 장인어른이 저보다 열 살 많으시고, 장모님은 저보다 다섯 살 많으시다.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은데 저를 정말 헤아려주시는 것 같다. 정말 아들처럼 생각하신다. 장가 잘 갔다”라며 처갓집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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