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 승리, 정준영, 최종훈 친분’ 등에 관련된 루머에 대해 해명하며 근황을 전합니다.
2024년 5월 2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웹예능 ‘아침먹고 가2’에는 김동현이 출연한 EP.15가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 말미, 고준희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장성규는 “이런 얘기는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좀 루머가 갑자기 또 터지지 않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고준희는 “어떤 루머를 말하는 거냐. 저에 대한 루머가 너무 많아서”라고 쿨하게 되물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자 장성규는 “최근에 BBC에서도 다뤘던..”이라며 ‘버닝썬’을 언급했고 “그에 관련해서 이름이 막 연관 검색어에도 오르지 않았느냐”고 직설적으로 질문했습니다.
이에 고준희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라면서 “악성 유튜버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조작입니다”라고 다시 한 번 해명했습니다.
버닝썬 게이트 접대녀 루머
‘ 뉴욕 간 여배우’, ‘승리 비밀 누나’
앞서 고준희는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지고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 등으로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또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톡방에서 투자자 초대 모임에 초청하려던 ‘여배우’가 고준희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이에 고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 뉴욕 간 여배우가 누나 맞아요?”, “최종훈 씨랑 친하다면서요?”, “승리 비밀 누나 진짜인가요?”, “그것이 알고싶다?” 등의 댓글을 달자 일일이 “아니에요”라고 답변했습니다.
당시 고준희 측 법률대리인은 “최근 유튜브들을 통해 유포된 고준희가 버닝썬 접대 여배우라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악성 유튜버와 네티즌들이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자극적인 허위 사실에 불과하다”라고 강조했고 루머 유포자를 비롯해 성희롱, 욕설 등을 남긴 악플러를 고소했습니다.
고준희 당시에도 충분히 해명했지만.. 의혹 제기하던 누리꾼들 다 어디갔나?
버닝썬 게이트 논란이 한창이던 때에도 고준희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난 피해자인데 자꾸 해명을 하라고 했다. 뭘 알아야 해명을 하는데 (모르는 일이라) 돌아버리겠더라”라고 말하며 “뉴욕에 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루머의 주인공으로 지목됐다. 하루 아침에 퍽치기를 당한 느낌”이라며 “(루머의 실체는) 가해자들에게 물어봐야지 왜 피해자인 나에게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나도 당시 너무 답답해 죽을 것 같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가족을 생각하며 이겨냈다는 그녀는 “악성댓글 때문에 부모님이 고통을 받았다. 특히 어머니는 이명에 시달렸다”며 “내가 나를 지켜야했다. 아니면 엄마가 아프고 가족이 흔들린다고 생각했다. 내가 흔들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변호사를 선임했고 하나씩 대응해 나갔다. 내 가족을, 스태프들을 내가 지켜야 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또 “2015년 뉴욕에서 찍은 사진 때문에 ‘뉴욕녀’가 됐다. 내가 그 당시에 왜 뉴욕에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는 “브랜드 때문에 간 것이며, 승리가 사진을 요청해 찍어줬을 뿐이다. 승리가 SNS에 올린 줄도 몰랐고 단톡방 멤버들과 친분도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고준희가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 버닝썬 핵심 멤버들과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비밀누나’, ‘ 뉴욕 여배우’, ‘접대녀’라는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 억울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BBC 버닝썬 게이트 재조명
한편 최근 영국 공영매체 BBC 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여성을 개처럼 질질 끌고 다니는 모습, 정준영과 버닝썬 멤버들이 여성들을 끼고 앉아 술자리를 가진 영상, 피해자들의 인터뷰, 구체적인 카카오톡 내용 등이 공개되어 다시금 논란이 됐습니다.
BBC 월드 서비스는 탐사보도팀 ‘BBC Eye’가 제작한 새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를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5월 20일 밝혔으며, 해당 다큐는 오는 6월부터는 BBC 뉴스 TV 채널에서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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