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아이돌에게 AV배우 데뷔를 권해 뭇매를 맞았던 ‘노빠꾸 탁재훈’ 측이 “모든 것은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사과문을 게재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2024년 6월 21일 노빠꾸 탁재훈 측은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문제가 된 영상을 보며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시청자 분들에게 어떠한 변명도 없이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이번 이슈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이며 시청자분들이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새롭게 MC로 합류한 지원에 대한 배려가 없었음을 인정한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원 본인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녹화 현장에서 지원에게 질문한 내용이 잘못됐음을 인지하고 탁재훈이 만류했음에도 현장의 재미만을 위해 편집 과정에서 탁재훈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게 편집을 했다. 이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거듭 사과를 전했습니다.
더불어 “노빠꾸 콘셉트로 남성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으나, 과분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널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의 불찰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심도 깊게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을 계기로 모든 제작진이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서 더욱 면밀히 신경 쓰고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노빠꾸 탁재훈’의 재미로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몸매가 좋으니 AV 배우 해라?
앞서 2024년 6월 19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에는 ‘다나카&오구라 유나, 재소환 된 노빠꾸의 전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는데, 이날 영상에는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와 방송인 다나카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시그니처 지원이 새 MC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구라 유나는 이 영상에서 지원을 향해 “몸매가 좋다. 꼭 데뷔해 달라.”며 “(일본에서) 톱 배우가 될 수 있다. 내가 돕겠다”라고 AV배우 데뷔를 권해 ‘선 넘은 농담’이란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지원이 “한국에서 배우로 데뷔하기는 했다”며 당혹감을 애써 감추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탁재훈은 “그거랑은 다르다”라고 거드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큰 비판이 일었습니다. 문제가 된 영상은 현재 편집 후 재업로드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탁재훈, 예지원 언급에 전부인 근황은?
1968년 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인 탁재훈은 2024년 2월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에게 자신과 예지원의 관계를 여자친구 같은 사이라고 소개해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자신은 예지원과 키스신을 3번 이상 촬영했다고 으스대며 “합 맞추느라 이래저래 죽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이에 탁재훈의 전 부인인 이효림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탁재훈은 2001년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딸인 슈퍼모델 출신 이효림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한 바 있습니다.
탁재훈 전부인 이효림은 과거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두 사람의 첫째 딸 배소율 양은 미국에서 유학 중으로, 미국에서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실화냐?”, “현역 아이돌한테 저런 망언을ㄷㄷ”, “수준 진짜 낮다”, “아이돌 극한 직업이네”, “제작진들 일 커지니까 부랴부랴 사과하는 것 봐”, “진짜 상처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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