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기학원 대표가 밀린 학원비를 빌미로 미성년자 제자를 성폭행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해당 학원 원장의 신상, 나이, 인스타, 사진, 나이 등이 공개되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성폭행 이후 무릎을 꿇은 채 “미안하다. 나 너 사랑했다”라며 황당한 사과를 한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2024년 6월 17일 피해자 B양 아버지가 JTBC ‘사건반장’에 직접 제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10월 고3이었던 B양은 연기학원 대표 A씨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생일 선물을 챙겨주겠다는 B양 등 제자들의 연락을 받고 이들을 집으로 초대했고, 제자들에게 술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이후 ‘B양과 상담하겠다’며 나머지 학생들을 먼저 귀가시켰고, 이에 단둘이 집에 남게 되자 A씨는 3개월 치 학원비가 밀린 상황을 빌미로 “나와 (성)관계하면 학원비를 안 내도 된다”고 말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후 B양이 찍은 영상에는 울부짖는 B 양과 속옷 차림으로 연신 사과하는 A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무릎을 꿇고 “내가 오늘 진짜 미안해. 오늘만 미안해. OO아, 나 너 사랑했어. 진짜 사랑했어. 나 이해해 주면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A 씨가 “시X, 내가 오해했어. 미안해”라고 하자, B 양은 “뭘 오해하나, 두 번이나 말했는데”라고 울면서 소리쳤고, A씨는 “난 몰랐어, 한 번만 용서해 주면 안 돼? 나 죽을 거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B양은 부모님께 성폭행 사실을 알리지도 못하고 며칠을 끙끙 앓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앞으로도 또 이런 일이 있으면 어떡하나”라며 설득했고, B양은 용기를 내 경찰서에 갔습니다.
B양의 아버지는 “아이가 그날 일에 대해 자세히 말을 하지 않는다. 강제추행 정도로 알았는데 혐의가 강간혐의로 나와 깜짝 놀랐다”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B양은 부모님이 걱정할까 우려해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도 ‘부모님에게 저의 진술에 대해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
A씨는 강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구속은 면했습니다. B양의 아버지는 “선생 짓 할 생각하지 말라”며 경고했으나, A씨는 “죄송하다”며 사과를 한 후에도 여전히 학원에 출근하며 영업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랑 자면 학원비 안 내도 돼”…연기학원 대표의 끔찍한 변명
더욱이 B양의 아버지가 언론 제보를 결심하게 된 건 A씨가 태도를 바꿨기 때문입니다.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성관계는 없었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B양이 촬영한 영상에 대해서는 ‘다른 전후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사과한 것이고 성범죄 때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씨는 B양의 아버지에게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언론에 제보해서 학원이 피해를 입으면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B양은 범행 당일 입은 옷을 국과수에 제출했고 B양의 옷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됐으나, 사건은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검찰 수사 단계에 머물러있습니다.
범행이 일어났던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B양은 대학도 진학하지 못한 채 병원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A씨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상태입니다. 구속을 면해 현재도 학원을 영업중이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르치던 학생을 못된짓 했는데 불구속에 아직도 학생을 가르쳐. ” ,”이 학원도 탈탈털어 학원중단해야한다 이런사실알고도 학원다니는사람들은 왜다니는거지?? 신상 공개하자 진짜” ,”학원 어디인지 상호부터 원장 이름, 사진까지 공개하자”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청라에 위치한 유명 학원 원장이라는게 밝혀지며 신상과 얼굴 사진, 인스타등 SNS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입니다. 특히 그의 집안으로 가족 중에 유명배우들이 있다는 소식에 논란은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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