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6월 공개작 중 하나인 <하이라키>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하이라키>는 7부작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형을 죽게 만든 가해자를 찾기 위해 재벌들의 학교에 들어가게 되는 강하의 이야기이다.
형이 의문의 사고로 죽고, 강하는 진실을 알기 위해 한국 최고의 재벌키즈들이 다니는 주신고의 장학생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학교의 분위기는 일반 학교와는 차원이 다르다. 장학생은 재벌키즈들에게 보기 힘든 괴롭힘을 당하고, 모두 그것을 당연시 하고있다. 강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마침내 학교의 실세들이 주동자라는 것을 듣게 된다.
학교의 실세, 재벌 중에서도 재벌들의 자녀들인 리안, 재이, 우진, 헤라. 강하는 이 넷과 충돌하며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강하라는 변수로 인해 넷의 우정, 사랑에도 점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10대, 그것도 재벌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펼쳐지는 끔찍한 비밀,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다룬 <하이라키>. 개인적인 감상평을 말하자면, 하이틴을 ‘엄청’ 좋아하면 꽤 재밌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크게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었다. 인물들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감정을 정확하게 짚어주지 않아서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그 감정들에 공감을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지금까지 화제가 되었던 <상속자들>과 비교했을 때, 이 작품에 조금 더 오글거리는 대사들이 많이 들어있다. 호불호가 많에 갈릴만한 작품인 것 같았다. 그럼에도 현재 조금씩 반응이 오고있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한번쯤 볼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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