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임영웅 모델 기용 업체, ‘영웅 효과’ 톡톡히 보고 있다.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내세운 업체들이 매출 증가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임영웅에 대한 광고 모델 러브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한 후 2주 만에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가정 배송 주문 수가 평소보다 10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3월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하고 영상 광고를 송출했으며, 본편 광고 영상을 포함한 관련 유튜브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현재까지 2천469만3000회에 육박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관장 모델로 임영웅을 발탁한 KGC인삼공사 또한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기간 동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정관장 대표 제품인 홍삼정과 홍삼톤 구매 건수는 각각 97%, 8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 등을 제공한 가정의 달 프로모션 기간 초기인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고객은 2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작년 가정의 달 프로모션 기간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청정원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의 광고 모델로 임영웅을 발탁했던 청정원은 올해 임영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청정원 관계자는 “임영웅은 햇살담은 브랜드의 정체성인 ‘진심’을 가장 잘 전달하는 인물이라고 본다”며 “또 한 번 인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임영웅 모델 기용 이후 햇살담은 간장의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임영웅은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는 ‘영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진정성과 국민적인 인기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광고 모델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의 임영웅 러브콜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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