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배우 정윤하 누구? 암 투병 고백하자 과거 미스코리아 시절 재조명 (+인스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정윤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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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의 배우 정윤하가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사진=정윤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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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정윤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 재발 판정 소식을 알렸는데, 그는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했다”며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 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이라며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사진=정윤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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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닐 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달라”라고 짧은 부탁을 건네며 소식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이후 정윤하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정윤하가 현재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휴식 및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암 재발 아니라 종양

사진=정윤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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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0일 정윤하는 자신의 채널에 “조직검사 후, 종양이 악성이 아니라고 판명되어 수술받게 됐다. 다행히 제거 수술 후 회복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된다는 소견을 들었다”라고 좋은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이 안도했습니다.

이어 그는 “1년 전 즈음, 종양 수술을 받은 후 완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재발했다는 이야길 듣고 매우 당황하며 악성종양일까 많이 두려웠다.”며 그간 느낀 바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마음으로 제 소통 공간에 글을 올린 뒤, 생각지 못한 관심을 받게 되면서 많이 놀랐고 배우로서 조금씩 주목받기 시작한 감사한 시기에 개인 소통 공간이라도 한마디 한마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정윤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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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하는 “수술을 앞두고, 걱정해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힘이 많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한 바 있습니다.

앞서, 정윤하는 암 재발 소식을 전했는데, 1190만명을 동원한 흥행작 ‘파묘’로 얼굴을 알린 배우의 암투병 소식에 많은 이들이 걱정과 응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정윤하, 누구? (+프로필, 나이, 역할)

사진=정윤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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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정윤하는 최근 ‘천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에 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정윤하는 파묘를 의뢰한 박지용(김재철 분)의 아내로 등장했습니다.

박지용은 미국에서 성공한 교포로 ‘그냥 원래부터 부자인 사람’ 대우를 받는 인물이었던 만큼 자연스레 그의 아내를 연기하는 정윤하는 교포 사회에서도 상류층의 우아함과 차분한 분위기를 선보여야하는 까다로운 역할을 맡아 사람들의 걱정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하지만 정윤하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MZ무당’들을 바라보다가 특유의 우아하고 차분한 음성과 출중한 영어 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그는 2005년 부터 학업으로 인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혔고, 2007년에는 제 5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뉴욕 3LAB에 선발되는 영예를 누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07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정윤하는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세상’으로 배우로 데뷔 후 드라마 ‘마인’, 영화 ‘백두산’ ‘서울의 봄’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필리핀 술집 마담 ‘미자’로 열연하고 영화 ‘파묘’ 속 파묘를 제안하는 박지용(김재철)의 아내 역을 맡아 주목받았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지노에서 연기 잘하시더라”, “암 진짜 너무 무서워요”, “재발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수술 잘 받으시길”, “무리하지 말고 푹 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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