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30대 피의자, 올해만 7건의 112신고 연루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범행 용의자 백모(37)씨는 지난 29일 늦은 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4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백씨는 “김씨가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30대 피의자, 올해만 7건의 112신고 연루 / 사진 = 뉴시스
은평구 일본도 살인사건 30대 피의자, 올해만 7건의 112신고 연루 / 사진 = 뉴시스

7건의 112신고, 무엇을 말해주나

충격적인 사실은 백씨가 올해에만 7건의 112신고에 연루되었다는 점이다. 경찰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신고들은 다음과 같다.

  • 2월: 불심검문 관련 신고 2건
  • 지난달과 이번 달: 타인이 백씨를 대상으로 한 신고 각 1건
  • 이번 달: 백씨가 타인을 신고한 건 3건

이 모든 신고가 “단순 말다툼 시비가 주된 내용”이었으며, 폭행이나 물리력 행사, 체포 등의 상황은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도검 관련 내용도 전혀 없었다고 한다.

사건의 배경과 향후 전개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의 관계에 대해 “산책하는 과정에서 마주친 적은 있으나 개인적 친분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 거부로 인해 압수수색 영장도 함께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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