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으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던 5살 어린이가 생일을 한 달 앞두고 숨지는 비극이 발생하며 ‘양주 태권도장 관장 신상, 얼굴, 위치’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양주 태권도장 관장 신상·이름, 위치 어디?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경, 양주시 덕계동에 위치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B씨는 매트를 말아 그 사이에 5세 남아 A군을 거꾸로 넣은 뒤 20분 이상 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A군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 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
당시 태권도장 내에서 관장 B씨는 A군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같은 건물 내 병원으로 옮겼고, 의사는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으나 회복되지 않아 병원 측에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군이 청색증을 보이며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CPR을 하며 A군을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식 불명 상태였습니다. A군은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에 양주 태권도장 관장 신상, 이름과 도장의 위치에 대한 정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나라찬효태권도 최현규 재조명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는 덕계 나라찬효태권도 최현규 관장이 ‘양주 태권도장 아동학대’ 범인이라며 언급하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들은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현재 나라찬효태권도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도장 정보 등은 모두 인터넷에서 삭제되거나 내려갔습니다.
최현규 관장 역시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처음 아니었다
관장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 고의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A군의 가족들은 B씨의 학대가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사건 발생 후 B씨는 태권도장 CCTV 영상을 삭제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A군의 할머니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도 3~4번 매트 속에 들어갔던 모양이다. 아이가 어떤 때 오면 ‘엄마, 나 여기가 아파. 파란 매트에다가 관장이 집어던졌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군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며, 아동학대 문제가 공론화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A군의 외삼촌은 “(관장이) 동생한테 했던 얘기는 ‘제발 합의 좀 해주세요’였다. 법이 내릴 수 있는 최고의 형벌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법적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A군의 할머니 또한 “다른 아이들이 이런 일을 당하지 않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곳에 자유롭게 마음을 놓고 맡길 수 있게 해 달라”며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구속 수사했으며, A군의 사망에 따라 혐의는 아동학대 치사 등으로 변경될 전망입니다. 사건 이후, B씨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추가 피해 고소가 3건 접수되었으며,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태권도장 관원 258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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