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주요 조선주들이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TX중공업(071970): 전날보다 2400원(12.57%) 상승한 2만 1500원에 거래 마감. 장중 2만 2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 기록.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 11.53% 상승.
한화엔진(082740): 6.68% 상승.
삼성중공업(010140): 6.32% 상승.
한화오션(042660): 2.95% 상승.
HD현대중공업(329180): 2.21%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HD한국조선해양(009540): 0.50%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HD현대미포(010620): 장중 10만 4600원까지 올라 신고가 기록 후 1.46% 하락한 10만 1200원에 거래 마감.
증권가의 전망:
신영증권: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삼성중공업, 한화엔진 등 조선주들의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 조정.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2021~ 2023년 대규모 컨테이너선 발주로 수주잔액이 급등한 탓에 올해 발주 상황이 좋을 것으로 보는 시각은 없었지만, 최근 예상을 깨고 나쁘지 않은 수준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기세대로라면 2021~2023년을 제외하고 2016년 이후 가장 좋은 수준의 연간 수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잔액은 지난해 연간 매출 대비 약 3~4배 수준이다.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며, 가파른 외형 성장 과정에서 수주 잔액 레벨이 낮아진다면 추가 신규 수주도 가능하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조선업의 수주 상황이 좋게 평가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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