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다영 이재영 충격 근황.. 언니는 은퇴, 김연경 저격한 동생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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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의 배구 선수 이재영이 은퇴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가운데, 쌍둥이 동생 이다영은 미국 프로배구 리그에 도전하며 새로운 출발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재영 근황, 배구 은퇴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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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은 지난 14일 팬 카페 ‘재영타임’을 통해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이 글에서 이재영은 “지금은 그렇게 좋아했고 제 인생의 전부였던 배구를 떠나 있다”며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많이 힘들었고 3년이 넘은 지금 팬들에게 저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재영은 배구 선수로서의 삶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습니다. 그는 “복귀를 위해 논란에 대해 합의하길 바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저는 제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다시 배구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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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은 “저의 잘못은 사과하고 반성하지만 허위 사실에 대해서 정정해주고 바로잡아주지 않는 이상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런 제 마음은 ‘포기’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전 배구하는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그만큼 원없이 했기 때문에 은퇴를 앞두고 미련이 크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영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까지 배구 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 그리고 멋지게 날아올랐던 저의 모습 잊지 말고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다영 미국 프로배구 리그 도전 근황 (+남편, 불륜,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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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영의 동생 이다영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다영의 에이전시 ultinitysports는 이다영이 미국 PVF(Pro Volleyball Federation) 리그의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했다고 업데이트했습니다.

PVF 리그는 올해 1월 24일 출범해 첫 시즌을 마쳤으며, 샌디에이고 모조는 첫 시즌 13승 12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다영은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되면서 프로에 데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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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대로 입지를 다져가던 쌍둥이 자매는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 무대를 떠나게 되었고, 이다영은 김연경과의 불화, 전 남편과 결혼 후 혼인관계 중 불륜 등의 구설수로 그리스 리그의 PAOK 테살로니키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이후 루마니아와 프랑스 리그에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프랑스 리그에서는 볼레로 르 카네에서 뛰며 슈퍼컵 우승, CEV컵 5위, 챔피언스리그 12위로 유럽 진출 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제 이다영은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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