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유튜브 다시 시작합니다” 이세영, 일본인과 파혼→연하 남친 공개
지난해 일본인 남자친구와 공개열애를 이어오다 파혼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개그우먼 이세영이 새로운 남자친구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10일 이세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영평티비 YPTV’ 유튜브 채널에 “파혼 후 새로운 연애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세영은 부캐인 ‘오코노 미야키 짱’으로 분장하여 일본인 여성처럼 스타일링한 뒤 카메라 앞에 등장했다.
이세영은 일본어가 섞인 서툰 한국인 말투로 “모두들 안녕. 오늘은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소식이 있다. 지금 옆에 앉아있다. 앉은 키가 조금 커서 머리가 잘렸다. 다리는 짧다. 나의 새로운 남자친구다“라고 의문의 남성을 소개했다.
베일에 싸인 남성은 “안녕하세요, 타다끼입니다. 한국 이름은 곽대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세영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이해해달라”라며 “인사할 땐 소리를 내야지”라고 남자친구에게 핀잔을 줬다.
이를 들은 남성이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내가 ‘세노’라고 하면 하라고”라며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세영은 “지금까지 이 채널이 한일커플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일한커플이 됐다. 혼자 전부 하려고 하니까 조금 빡세서 계속 쉬다가 오랫동안 쉬고 계속 쉬었다”라며 그동안 유튜브 채널 휴식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남친도 생기고 지금부터 여러분 잘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남성과 함께 채널을 운영할 것임을 선언했다.
유튜브 컨셉이다 vs 새로운 남친 축하한다
이어 이세영은 남성을 향해 “우리가 만난지 얼마나 됐지?”라는 질문을 던졌고, 남성은 “두달?”이라고 대답했다. 이세영은 “우리가 얼마나 잘 맞는지 모두한테 보여줄까?”라며 즉석에서 남친과 이구동성 게임을 시작했다.
우선 “처음 만난 날”이라는 간단한 질문에 남성은 자신 있게 “5월 21일”이라고 답했지만, 이세영은 애매하게 “21일”이라며 남성의 뒷말만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남성이 “누나가 해요”라며 연하임을 암시하자 이세영은 황급히 “연하 남친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새로운 남친이 맞냐”라며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남친은 아닌 거 같은데 무슨 컨셉이지?”, “축하합니다”, “이별 후 한참 지나서 만난 건데 뭐 어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2019년부터 5살 연하의 일본인 남자친구를 공개하며 연애를 이어왔다. 특히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커플 일상을 공개하면서 결혼 준비 과정을 담아냈지만, 지난해 9월 돌연 결별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이세영은 “올봄 초에 결별했다”라며 “앞으로 영평티비는 혼자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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