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직접 밝힌 전 남편과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19일 박은혜는 SNS에 “쌍둥이 보러 가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앞서 박은혜는 이혼 후 자신이 양육하던 쌍둥이 아들들을 전남편과 유학보낸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내가 데려가려고 했는데 아이들도 영어를 못하고 나도 못하니까, 위험한 상황을 대비하려면 영어를 잘하는 아빠가 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은혜는 전 남편과 아이들 때문에 거의 매일 통화를 한다고 고백했는데,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진짜 쿨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1977년생 현재 나이 47세인 박은혜는 데뷔 초 홍콩의 여배우 왕조현과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주인공 장금의 친구인 연생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각종 드라마와 CF,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상승세를 탔습니다. 이후 이병훈 감독의 또다른 작품인 ‘이산’에서 정조비인 효의왕후 김씨 역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은혜는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는데, 당시 예비 남편이 100평 넘는 신혼집을 장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재벌가’에 시집간다는 소문으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박은혜는 “남편은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고 시아버지가 금융 쪽에 종사하셔서 소문이 와전된 것 같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 “가치관의 차이”
박은혜는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하며 행복하게 사는 듯 보였지만 2018년,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혼 사유는 가치관 차이로 알려졌으며, 두 아들의 양육은 박은혜가 맡았습니다.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해 박은혜는 배우를 그만두는 조건으로 전 남편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쉬면서 막상 일을 안 하니까 일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았다. 사회생활을 한 사람이 가사에 전념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라고 털어놓아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짐작케 했습니다.
또한 “서로 싸우기 싫어서 상황을 회피하거나 그냥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멀리 가 있게 된다”며 “그러다 보면 다시 가까워질 수 없게 되는데, 그럼 그땐 돌이킬 수 없어지는 것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이혼 후 전남편과 여행, 매일 통화까지…”두 아들 위해”
지난 3월, 박은혜는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진짜 돌싱이 됐다”며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한 이혼이니까. 아이를 위해서 부부가 아니어도 소통은 하자는 약속을 했다“면서 홀로 7년간 키운 쌍둥이 형제가 전남편과 함께 2년간 유학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혼한지 얼마 안 돼서 전 남편과 동행해서 아이들과 호주 여행을 떠났고, 매일 통화를 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습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아직 결혼 중 아니냐”며 놀랐는데, 박은혜는 “전 남편이 좋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베프’같은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서로 인격적으로 존중하니까 가능한듯”, “외국에서나 보던 건데”, “박은혜씨 진짜 솔직하시네요”, “경제력이 있고 아이들 잘 키우면 됐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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