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위기’ 티몬·위메프 사태, 결국 환불까지 막혔다…신규 결제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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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그룹 계열 이커머스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가 상품권 업계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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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전날부터 네이버페이, 구글, 페이코, SSG페이, 스마일콘, 엠트웰브 등 대형 제휴처들이 해피머니 사용 및 전환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회사 관계자는 “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를 보면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거래를 일시 중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1위 상품권인 컬쳐랜드 역시 전날부터 SSG페이 등 제휴처들과 제휴처들과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현재 티몬은 신용카드 결제 기능도 모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몬페이, 무통장, 휴대폰, 토스 및 카카오페이, 페이코, 삼성페이로는 결제가 가능하지만 신용카드로는 구매가 불가능해졌습니다.

티몬, 위메프에서 고객이 숙박권, 항공권, 물품 등을 사는 건 물론, 이미 지불한 금액도 돌려받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티몬, 위메프와 계약을 맺고 있는 PG사는 KCP, 토스페이먼츠, KG이니시스 등이 있습니다.

 

PG사 “취소 모두 받았다간 우리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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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PG사가 결제를 거부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티몬에서는 모든 신용카드 결제가 사라진 상황”이라며 “티몬의 결제취소에 따른 환급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PG사도 상당한 금액을 물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삼성페이는 PG사가 결제를 대행하지 않기 때문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7일 큐텐은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난 전산 시스템 장애로, 큐텐 산하의 계열사 내 총 6만여 명의 파트너사 중 일부인 500여 파트너사에게 대금 정산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큐텐은 “12일까지 400여 파트너사에게 정산을 완료했다. 나머지 파트너사들의 대금 지급은 7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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