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런트 출신 방송인 정가은이 연극 연습 근황을 전한 가운데 성희롱 논란이 불거져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2024년 7월 26일 정가은은 자신의 SNS에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진에서 정가은은 상대 남자 배우와 포옹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연습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해당 사진에서 정가은의 손이 상대 남자 배우의 엉덩이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정가은은 미소를 터뜨린 반면 남자 배우는 민망한 듯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많은 이들이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특히, 연극 연습을 하면서 엉덩이에 손을 올리게 될 수는 있지만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멘트를 붙인 건 명백한 성희롱으로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부분이라고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정가은은 현재 연극 ‘보잉보잉’을 연습 중이며, 오는 8월 3일 막을 올리는 ‘보잉보잉’에서 정가은은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 역을 맡은 바 있습니다.
정가은, 남편에 132억 사기 당해
정가은은 동갑내기 일반인 사업가와 1년의 열애 끝에, 2016년 1월 30일 결혼을 하게되었고, 같은 해 7월 21일 딸 소이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2016년 10월 정가은의 남편이 정가은에게 체납세금 납부 명목으로 돈을, 8개월 뒤인 2017년 6월에는 사업자금 명목으로 총 1억원 이상의 돈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동차 인수를 핑계로 정가은의 인감도장까지 받아간 뒤 돌려주지도 않았고, 결국 2017년 두 사람은 이혼했습니다.
이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전남편 A씨는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2018년 5월까지 총 660회에 걸쳐 132억원의 편취를 했고 그 돈을 가지고 미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정가은 재혼 생각 있다
1978년 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정가은은 대한민국의 방송인으로 1997년에 모델로 데뷔해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입상했습니다.
그는 남편과 이혼 후 재혼 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 2023년 2월 14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가은은 “요즘 들어 제 인생이 별 볼 일 없는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이 “이혼을 후회할 때가 있냐”고 묻자, 정가은은 “후회보다는 빈자리를 느낄 때가 많다. 아이 아빠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아이 키우고 일하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기 때문에 외로울 틈도 없고 다른 생각할 틈도 없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박미선은 “소개팅 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제안했고, 정가은은 “아직 마음의 여유가 없다. 우리 딸을 내 자식처럼 예뻐해줄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기회가 되면 만나는 볼까 한다”며 소개에 열린 마음을 내비추기도 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별 바꾸면 고소감 아닌가요?”, “이 정도면 머리는 장식일까”, “본인은 올리면서도 뭐가 문제인지 몰랐던거임?”, “남자 배우분 참느라 고역이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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