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언니와 남편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현장을 목격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출연해 자신이 접한 불륜 사건들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자매처럼 가깝게 지낸 사촌 언니가 남편과 바람을 피는 현장을 목격한 뒤 가족 관계마저 파탄났다는 사례를 전했습니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인 여성 A씨는 외동딸로 자랐는데, 자매처럼 가깝게 지낸 사촌 언니가 있었습니다.
A씨는 결혼 후 자연스럽게 사촌 언니와 남편을 소개하며 친하게 지냈고, 사촌 언니 또한 육아를 도우며 자주 집에 왕래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A씨는 모임에 가기 위해 사촌 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외출 했는데, 홈캠을 통해 아기가 홀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A씨는 안방에서 사촌 언니와 남편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A씨는 배신감과 충격에 빠졌지만 사촌 언니의 어머니는 오히려 “네가 남편을 잘 챙겼어야지. 성인 남녀가 함께 있으면 본능적으로 자극을 느낄 수 있는데, 네 잘못”이라며 A씨를 비난했습니다.
이에 A씨의 어머니 또한 분노하며 “언니 딸이 잘못했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맞서면서 가족 관계가 파탄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양 변호사는 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양소영 변호사 또한 “이런 사례가 의외로 많다”며 “성폭력도 가족 간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불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
이날 양나래 변호사는 불륜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소로 직장과 동호회를 꼽았습니다.
또한 “휴대전화로 ‘3040 금지된 모임’을 검색하면 채팅방이 있다. 이 채팅방 이름은 ‘기남 기녀의 금사’로, 기혼 남자와 기혼 여자의 금지된 사랑을 의미한다”면서 해당 채팅방에서 사용하는 은어를 공개했습니다.
채팅방 대화 내용 중에는 “집밥 먹고 의무 방어전 하는 게 지쳐요”, “저도 오랜만에 집밥 먹었는데 별로네요”, “집밥보다 마트에서 시식하는 게 더 좋아요” 등의 표현이 나왔습니다.
이에 양 변호사는 ‘집밥’은 배우자와의 육체적 관계, ‘의무 방어전’은 의무적 관계, ‘마트’는 모텔, ‘시식’은 성관계를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양 변호사는 이런 은어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배우자에게 걸렸을 때 자연스럽게 핑계를 대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사회 밑바닥을 보는구나”, “이래서 결혼은 신중하게”, “불륜보단 이혼이 낫다”, “한번 바람핀 사람은 또 핀다”, “동물의 왕국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동물은 저러지 않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