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허웅에게 낙태를 강요받았다던 전 여친의 주장과 상반되는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2024년 6월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퐁퐁남이 될 뻔한 XX 허웅 (2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카라큘라 측은 허웅 전 여자친구 A씨와 친구 B씨가 나눈 대화의 일부를 공개했는데, 카라큘라는 B씨에 대해 “A씨와 오랫동안 절친으로 지내다가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멀어진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허웅이 애 낳자고 해?” 묻자…
카라큘라가 공개한 녹음 파일에는 허웅의 전 여친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낙태 결심을 했냐’는 질문에 “해야지, 아까도 존X 싸웠다. 시X, 너는 마음 편하냐고”라고 말했습니다.
B씨가 ‘그래서 허웅이 뭐라고 했느냐’고 묻자 A씨는 “병원 가지 말자는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B씨가 ‘왜? 그냥 또 낳자고 해?’라고 되묻자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어, 그래서 이게 더 짜증 나니까 그냥 내려왔어”라며 “한 두 번 겪나? 익숙해질 만한데”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허웅으로부터 낙태를 강요당했다는 입장과는 상반된 내용이었습니다.
허웅 전 여친, 강남 술집 근무+여러 차례 낙태 경험?
해당 영상에서 B씨는 허웅의 전 여친 A씨가 전문대 재학 시절 파트타임 형식으로 강남 술집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했으며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임신 중절이 있었다. 내가 아는 것만 네 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B씨는 카라큘라와의 통화에서 허웅이 A씨를 폭행했다는 논란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B씨는 “허웅이 친 게 아니고 싸우다가 A씨가 먼저 허웅 멱살을 잡았는데, 허웅이 팔을 뿌리치다 뿌리친 손이 A씨 앞니에 맞은 것”이라며 “이가 부러진 게 아니고 라미네이트가 빠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은?
한편 허웅과 전 여친 A씨는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성격 차이와 양가 부모님의 반대 등의 이유로 2021년 12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제 기간 중 A씨가 허웅과 사이에서 두 번이나 임신했지만 모두 중절수술을 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을 낳았습니다.
지난달 27일, 허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후 허웅과 전 여친 A씨 사이에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허웅이 이렇게 될줄이야”, “그냥 끼리끼리란 표현이 진짜 찰떡인듯…..”, “왜 저런여자를 3년이나 사겼나 ㅋ”, “둘이 똑같음…알아서 해결하길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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