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생팬이 집에 들어와 키스까지, 몸 위에 올라와 기겁”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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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김재중이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MBC’심야괴담회’ 시즌4에 괴스트로 출연했습니다. 김재중은 ‘FLOWER GARDEN’ 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중 “사생팬이 집에 들어와 키스까지”

유튜브 '재친구'
유튜브 ‘재친구’

녹화장에서 MC 김숙이 “냉미남 계보 맨 꼭대기이자 인간 드라이아이스 같은 분”이라며 김재중을 소개하자, 김재중은 이에 어울리는 냉미남 포스 가득한 비주얼로 등장해 MC들로부터 ‘심야괴담회’ ‘맞춤형 인재’라는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김구라는 김재중에 대해 “귀신을 믿지 않는 친구” 라며 유독 반가워했습니다. 그러자 김재중은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는데. 김재중은 “내가 대한민국에서 사생팬들에게 괴롭힘을 가장 많이 당한 사람일 것”이라며 도시 괴담 같은 경험담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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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숙이 “밤중에 집을 찾아와 손을 잡은 사생팬이 있다고 들었다”고 얘기하자, 김재중은 “사실과 다르다. 손을 잡은 것이 아니라 키스를 한 것”이라고 말해 MC들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당시 집에서 잠을 자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뜬 김재중은 자신의 몸 위에 올라와 있는 낯선 여자를 발견하고 기겁했다고 합니다. ‘설마 꿈이겠지’ 싶어 억지로 잠을 자려 했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여전히 그 여자가 있는 것을 보고 몰래 집에 들어온 사생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김재중 특집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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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매일 밤 누군가가 집 앞까지 찾아와 도어락을 눌러댔다고 전해 MC들을 또 한 번 경악하게 했습니다. 다행히 범인이 경찰에 붙잡히긴 했지만 범행 동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알고 보니 매일 도어락을 만졌을 김재중의 손길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밤마다 비밀번호판을 눌렀던 것입니다.

이처럼 차원이 다른 현실 공포 괴담에 김구라가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를 알겠다”며 안타까워하자, 김재중은 “도를 넘는 사랑은 공포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사생팬들에게 과도한 행동은 자제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또, 김재중은 데뷔 20년 만에 방송에서 처음으로 “어릴 적 몽유병에 시달렸었다”며 뜻밖의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릴 적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있는 꿈을 꿨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정말로 창문 밖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 아찔한 사연에 김구라는 “완불 받을 이야기다”, “김재중 특집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괴담 천재의 등장을 반겼습니다.

 

누리꾼들 “동방 사생들 역대급으로 유명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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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 키스였다고..? 미쳤네”, “현재진행형이라 더 무서운거지..사생은 절대 팬이 될 수 없다”, 동방 사생들 역대급으로 유명하긴 했음…기괴한 걸로”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재중은 MC들의 극찬을 받은 괴담 천재답게, 사연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사연자에 빙의한 듯 바뀐 목소리와 눈빛으로 열연을 펼쳐 어둑시니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지난 21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했던 ‘심야괴담회’ 시즌4에서는 실수로 주운 동전으로 인해 한 가족에게 일어난 비극을 담은 ‘10원짜리 동전’, 이사한 집에서 밤마다 들리는 수상한 소리와 망치 소리로 고통 받는 ‘평화 빌라’, 새로운 방탈출 괴담의 등장 ‘천재 살인마’ 등 무시무시한 괴담들이 소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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