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학원 화장실 고등학생 칼부림.. 가해자 남학생 사망하자 신상, CCTV 재조명

온라인 커뮤니티

안산 학원 화장실에서 칼부림을 일으켜 또래 여고생을 살해 시도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던 가해자 남학생이 끝내 숨졌습니다.

 

안산 학원 화장실 고등학생 칼부림, 가해자 남학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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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7월 1일 오후 3시 40분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학원가의 한 화장실에서 10대 남학생이 동급생인 여학생을 흉기로 찌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여학생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가해자인 남학생은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입원 치료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당시 여고생 A양은 학원 화장실에서 동갑내기 남학생 B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학원 측의 빠른 신고로 A양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긴급 치료를 받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사건 발생 약 20분 후 학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인근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B군을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B군은 범행 후 옷을 갈아입고 아파트에서 투신하려다 경비원에 의해 제지당했으나 이를 뿌리치고 9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렇게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뇌사 상태에 빠졌고, 끝내 7월 4일 오후 5시경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같은 고등학교, 학원 다녔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이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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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과 B군은 같은 학교와 학원을 다니고 있었으며, 피해자인 A양은 경찰 조사에서 “B군을 잘 알지 못한다”라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일명 데이트 폭력, 즉 교제 폭력일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B군에게서 정신병력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경찰은 B군이 20cm 길이의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을 들어 범행이 계획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계속해서 학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 B군의 범행 동기를 찾지 못한 상황“이라며 “계속 수사를 벌여 실체를 밝혀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산 칼부림 신상, cctv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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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학원 내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칼부림 사건으로 지역 사회와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원 측에서도 학생들의 안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B군의 사망으로 인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입니다.

B군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가해자의 신상, cctv 영상 등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피해자인 A양은 현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누리꾼들은 “벌은 저 세상가서 달게 받길”, “피해자는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릴 텐데 공소권 없음..”, “그래도 다행. 살아있었으면 더한 짓도 했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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